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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CL바이오그룹, 타가면역세포 전용실시권 확보로 사업영역 확장

NKCL 2022.01.04 14:10 조회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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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CL바이오그룹(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이 특허 전용실시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전용실시권이란 특허권자 등이 제 3자와의 계약에 의하여 내용, 지역, 기간을 정하여 그 범위 내에서 그 특허발명을 업으로서 독점적으로 실시(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이 확보한 전용실시권은 타가면역세포배양을 통한 면역세포치료제 기술로, 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원천 기술력에 더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의 NK세포치료제는 자가면역NK세포(autologous NK cell)를 기반으로 개발 및 생산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자가면역NK세포는 본인의 면역세포를 사용하여 면역 거부반응을 해결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 자가면역NK세포치료의 안전성은 검증되었으나, 효용성 및 범용성 면에서 일부 제약이 있었다.

 

저명 저널 '프론티어스 인 이뮨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따르면, 타가면역세포치료는 자가면역세포에 비해 비용 대비 생산성이 높다. 건강한 공여자의 면역세포는 항상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하므로, 배양 및 치료제 제작방법이 표준화되고 균일한 품질의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한 번의 배양으로 개별 환자 또는 여러 명의 환자들에 투여 가능하며, 배양된 타가면역세포의 보관도 용이하여 비용이 감소하는 동시에 접근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포수가 적고 그 활성도가 매우 저조해 자가면역세포 배양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의 중증 말기 암환자에 건강한 공여자의 타가면역세포를 사용, 배양해 치료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타가면역세포 치료 외에도 배양과정 속에서 얻을 수 있는 배양액의 유효성분들을 화장품이나 의약품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이토카인 등 유효성분이 다량 포함된 면역세포가 제거된 배양액, 즉 배지조성물을 다량 확보하여 화장품조성물 및 약학조성물의 유효성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은 전용실시권 확보로 타가면역세포치료에 대한 의약품과 소비재(기반제품)의 개발권리를 갖게 됐으며, 바이오 분야의 확장 및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는 바이오 산업에서 또 다른 시장성 확장을 의미한다.

 

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의 한 관계자는 "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이 자가면역세포치료뿐만 아니라 타가면역세포치료에 대한 기술력까지 확보하면서 제한이 없는 방향성과 시장성까지 확보하게 됐다"라며 "현재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GMP 자동배양 시스템 설비 완공과 NK 면역센터 준공을 앞두고 전용실시권은 전문성에 확실성까지 부여할 것이며, 여러 분야 안에서 접목되어 만들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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